주요뉴스 사회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 내란 특검 조사 받고 귀가

기사등록 : 2025-07-01 20:5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AI 번역중
尹 '외환 유치' 의혹 본격 수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가 1일 내란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내란 특검팀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 조사 끝, 귀가"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일 오전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2차 소환조사에 불출석한 가운데, 특검사무실인 서울고등검찰청에 관계자가 출근을 하고 있다. 2025.07.01 yym58@newspim.com

앞서 특검팀은 이날 오후 국방과학연구소 항공기술연구원 연구원 정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 조사 내용 등에 대해선 "확인이 불가하다"고 덧붙였다.

정씨는 국방과학연구소가 드론작전사령부에 무인기를 납품하는 과정의 실무를 담당한 인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쌓기 위해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 무력 충돌을 유도하거나 남북 간 긴장 관계를 조성하려 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팀은 정씨를 상대로 북한에서 공개한 무인기와 국방과학연구소가 납품한 무인기의 유사성을 비롯해 납품 과정 등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hong90@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