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기관 경영평가] 심평원·연금공단 'A등급'…건보공단 'B등급' 선방
기사등록 : 2025-06-24 13:56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87개 평가대상 공공기관 중 15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으며 S(탁월)등급은 나오지 않아 A등급이 사실상 최고등급에 해당한다. 심평원은 강원지역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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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옥 전경.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5.06.24 gyun507@newspim.com |
심평원 측은 심사․평가 등 기관 핵심사업과 보건의료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꾸준한 혁신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이번 성과 이유로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기관장이 직접 발로 뛰며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솔선수범 리더십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주요사업 부문에서는 의학적 타당성 기반 심사기준 개선과 치료성과 중심의 평가체계 개편 노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경영관리 부문에서는 ▲기관 설립 이래 최초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재무성과 및 효율성 향상▲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및 경제활성화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이번 경영평가 A등급은 심평원 모든 임직원의 헌신과 열정으로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환경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