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 "국내 의료기관 난임 기술 수출 적극 지원"
기사등록 : 2025-06-23 14:52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이 인구위기 해소에 집중한 인구테크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인구테크란 난임을 예방하고 임신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임신지원기술(Fertility-Tech)과 고령자의 건강과 생물전반을 돕는 기술인 에이지테크(Age-Tech)를 묶은 개념이다.
주 부위원장은 23일 서울프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인구포럼'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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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국립재활원을 방문했다. [자료=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
주 부위원장은 "현재 약 39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되는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약 3000억원 수준의 '디지털 대전환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개발, 기술실증과 인증, 규제완화 및 초기 시장창출 등 에이지테크 산업의 전 주기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 세계적인 초산모의 평균연령 상승으로 난임시술의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가임력 보존 및 보조생식술 효과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에도 5년간 45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