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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 대선 선거사범 92명 단속...지난 대선보다 95.7% 폭증

기사등록 : 2025-06-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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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경찰청은 지난 제21대 대통령선거 관련 선거 사범 92명을 단속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9일부터 대전경찰청 지역 7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했다.

대선 후보 선거벽보.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스핌DB]

그 결과 지난 4일까지 선거사범은 총 83건, 92명을 단속했다. 이중 1건 1명은 송치, 2건 6명 불입건 종결했다. 또 80건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다.

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이 79명(85.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거폭력 4명(4.3%) ▲후보자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1명(1.1%) 순이었다.

대부분 신고(65명, 70.7%)로 사건을 접수했으며 ▲수사의뢰 20명(21.7%) ▲진정(5명, 5.4%) ▲자체 인지(1명, 1.1%)순이었다.

특히 지난 제20대 대선과 비교해 수사 대상자는 95.7%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창선 대전청장은 "선거일 이후에도 금품제공 등 위법행위가 없도록 선관위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첩보 수집과 단속을 지속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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