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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5] 오후 1시 사전투표 합산 투표율 62.1%… 전남 74.1%, 부산 58.1%

기사등록 : 2025-06-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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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동룡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오후 1시 기준 62.1%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선 본투표 날인 3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4439만1871명의 유권자 중 2756만5241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 투표율이 62.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61.3% 대비 0.8%포인트(p)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74.1%로 가장 높고, 부산이 58.1%로 가장 낮았다. 중앙선관위는 앞서 실시된 사전투표율(34.74%)이 이날 오후 1시 발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제21대 대선 본투표날인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한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마련된 능동 제3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06.03 ryuchan0925@newspim.com

광역단체별로 살펴보면, 서울 62.1%, 인천 60.1%, 광주 71.6%, 대전 62.1%, 울산 60.5%, 세종 67.0%, 경기 61.6%, 강원 63.3%, 충북 61.2%, 충남 60.3%, 전북 71.8%, 경북 61.8%, 경남 60.5%, 제주 60.3% 등이다.

초반에 사전투표에서 전남(56.5%), 전북(53.01%), 광주(52.12%) 등 호남권의 투표율이 가장 높고 대구(25.63%)가 가장 낮았던 것과 대비되는 현상이 나타났으나, 정오를 넘어서면서 다시 호남권의 투표율이 70%를 넘어서고 있다. 부동층이 밀집한 수도권은 서울 투표율이 62.1%였고, 경기는 61.6%, 인천은 60.1%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는 매시간 정각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홈페이지에 공표한다.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이 날 투표는 현재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반환점을 넘고 있다. 투표는 오늘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 2896만8264명이 대상이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유권자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저장된 이미지는 사용할 수 없다.

방송 3사(MBC, KBS, SBS)의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8시 직후인 8시 10분쯤 공개될 예정이다.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개표는 오후 8시 30~40분쯤 시작될 것으로 중앙선관위는 예상한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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