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울] 오동룡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오전 11시 기준 18.3%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선 본투표 날인 3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4439만1871명의 유권자 중 810만3435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 투표율이 18.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16.0% 대비 2.3%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23.1%로 가장 높고, 전남이 12.5%로 가장 낮았다.
중앙선관위는 매시간 정각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홈페이지에 공표한다.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이날 투표는 현재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의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 2896만8264명이 대상이다. 오늘 본투표 마감시각은 오후 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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