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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럼프 관세 또 에둘러 비판…브로맨스의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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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엑스에 '자유시장주의자' 프리드먼 영상 공유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또 에둘러 비판했다.

머스크 CEO는 7일(현지시간)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에 경제학자이자 자유시장주의자인 밀턴 프리드먼의 짧은 동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은 프리드먼 박사가 연필을 들어 보이며 연필심의 흑연은 남미, 연필 꼭지에 있는 지우개를 만드는 데 쓰인 고무는 말레이시아 등에서 왔다며, 단순해 보이는 연필 하나가 여러 나라의 협력으로 만들어졌음을 설명하며 국제 분업의 가치를 강조하는 내용이다. 자유로운 국제 교역의 이점을 설명한 셈이다.

머스크는 지난 5일에도 미국과 유럽 간 '제로 관세' 체제와 '자유무역지대'를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같은 날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인 피터 나바로에 대해 엑스에 "하버드 경제학 박사 학위는 좋은 것이 아니라 나쁜 것"이라고 비꼬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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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이날 영상 게시는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시행(9일)을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치는 가운데 나왔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2.56% 하락한 233.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7일(현지시간) 엑스에 올린 밀턴 프리드먼 박사 영상. [사진=엑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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