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진에어가 3일 인천~이시가키지마 노선 취항 기념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이 노선은 이날부터 주 5회(월·화·목·금·일) 정기편으로 운영된다. 출발편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오전 9시 5분에 출발해 현지 시각 낮 12시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후 1시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3시 30분 도착한다.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다섯번째)와 임직원들이 이시가키지마 노선 신규 취항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진에어]

취항식은 인천공항 국제선 청사 238번 게이트에서 열렸으며, 박병률 진에어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운항·객실 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첫 운항편(LJ361편) 탑승객에게는 무료 포토북 제작 교환권이 제공됐다.

이시가키지마는 물소마차, 정글 카약, 쥐가오리 스킨스쿠버 체험 등으로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일본 대표 휴양지다.

진에어 관계자는 "짧은 비행시간으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인기 여행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을 마련해 선택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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