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난달 생산·판매·투자가 모두 증가하면서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2월 산업활동동향 [자료=통계청] 2025.03.31 rang@newspim.com

공공행정에서는 생산이 줄었지만, 서비스업·광공업·건설업 등에서는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광공업·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면서 1.2%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5% 늘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5%)와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1.7%)에서 줄었지만,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3.2%)에서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승용차 등 내구재(13.7%)에서 늘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7.5%), 의복 등 준내구재(-6.8%)에서 줄면서 전체적으로 2.3% 줄었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18.7% 크게 증가했다.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23.3%)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7.4%)에서 모두 투자가 늘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8.8%)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4.3%)에서 늘면서 전체적으로 7.7%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전월 대비 1.5% 늘었다. 건축(-2.2%)에서 공사실적이 줄었지만 토목(13.1%)에서 플러스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건축(-23.9%)과 토목(-11.1%)에서 모두 공사실적이 줄면서 21.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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