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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전, 2분기 전기요금 동결…인하요인 있지만 누적적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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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비 조정단가 kWh당 5원 유지
2022년 3분기 후 12분기 연속 적용
지난해 영업이익 8.3조 달성 반영
4년간 누적 영업적자가 34.7조원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2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는 올해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현행과 같이 ㎾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연료비가 하락해 전기요금 인하요인이 일부 발생했지만, 기존 누적적자를 감안해 2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했다.

◆ 연료비 조정단가 12분기 연속 유지

연료비 조정단가는 지난 2022년 3분기부터 12분기 연속으로 ㎾h당 5원이 적용되고 있다.

전기요금은 ▲연료비 조정단가 ▲기본요금 ▲전력량 요금 ▲기후환경 요금 등 4가지로 구성된다. 이 중 연료비 조정단가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고 남은 3개 요금도 조정하지 않을 경우 전기요금은 동결된다.

연료비 조정요금은 석탄·천연가스·유류 등 연료비 변동분을 전기요금에 주기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요금이다. 해당 분기의 연료비 변동분을 직전 3개월간 평균 연료비와 비교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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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은 한전이 연료비 조정단가 변경안을 작성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하면 산업부가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한전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정해진다.

◆ kWh당 4.2원 인하요인…누적적자 반영해 동결

한전의 전기요금 산정내역을 보면, 기준연료비(688.64/kg)에 변동연료비 등을 감안한 '필요조정단가'는 kWh당 -4.2원으로 분석됐다. 그만큼 전기요금 인하요인이 발생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연료비 조정단가는 상한선인 kWh당 +5원을 적용했다. 이는 최근 4년간 누적 영업적자가 34.7조원이나 쌓여 있기 때문이다.

한전은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 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1분기와 동일하게 연료비 조정단가를 '1kWh당 5원'으로 계속 적용하게 됐다"면서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도 철저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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