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디지털 지갑 '삼성월렛' 서비스를 일본에서 시작했다.
26일 삼성전자 일본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 일본 법인은 지난 25일부터 삼성월렛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먼저 시작하고 오는 28일부터 전 기종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국내와 마찬가지로 갤럭시 워치 시리즈 결제는 지원하지 않는다.
일본 현지 스마트폰 월렛 서비스 중 QR 결제 방식을 처음 도입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일본에서 QR 결제가 흔히 쓰이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파악된다. QR결제는 일본 현지 사업자인 '페이페이'가 맡는다.
한편, 삼성전자 일본 법인은 삼성 월렛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오리코 포인트, V포인트 등을 선물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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