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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서 진도 5약 지진 발생...원전 이상 보고 없어

기사등록 : 2025-01-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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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후쿠시마에서 23일 오전 2시 49분쯤 진도 5약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진원 지역인 아이즈(会津) 주변에서는 지난 21일 오전부터 지진 활동이 활발한 상태다. 지난 21~22일 이틀간 진도1 이상의 지진이 무려 13회나 발생했다.

후쿠시마에서 진도 5 수준의 지진이 관측된 것은 지난해 3월 15일 발생한 후쿠시마현 앞바다 지진 이후 처음이다.

일본은 진도로 지진의 등급을 표기한다. 절대 강도를 뜻하는 규모와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사람이 느끼는 정도와 주변의 흔들림 정도를 상대적 수치로 표현한 것이다. 흔들림을 느낄 수 없는 진도 0부터 진도 1~4, 5약, 5강, 6약, 6강, 7 등 10개 등급으로 나뉜다.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의 식기류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이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에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쓰나미 우려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인명 피해 접수도 없다.

[사진=NHK]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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