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6-13 09:49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틀 연속 3출루를 이어가던 김하성이 석연찮은 볼판정에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MLB 오클랜드와 홈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226에서 0.222(239타수 53안타)로 떨어졌다.
최근 16경기에서 OPS가 0.938에 달했던 김하성은 이날 6번 타자로 전진 배치됐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 2사 1루에서는 시속 153㎞ 강한 타구를 날렸지만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4-4로 맞선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선 오클랜드 마무리 메이슨 밀러의 시속 164㎞ 불같은 공을 잘 받아쳐 167㎞짜리 뺄랫줄 타구를 만들었다. 하지만 2루수 라인 드라이브로 잡혔다.
샌디에이고는 다음 타자인 잭슨 메릴이 끝내기 홈런을 쳐 5-4로 이겨 오클랜드와의 3연전을 스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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