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6-12 01:10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 모터스(GM)가 11일(현지시간) 이사회가 60억달러(한화 8조2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1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이달 말 만료를 앞두고 GM 이사회는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어 그는 "지난 수년간 GM이 브랜드와 제품 포트폴리오에 투자한 것과 효율적인 운영 덕분에 매출 성장, 마진, 잉여 현금 흐름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GM은 자사주 매입 및 배당금으로 지난해 116억달러를 썼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자사주매입 14억달러와 배당금 3억달러 등 총 17억달러를 주주들에게 반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GM은 대규모로 투자한 순수 전기차 도입 계획에 대한 불확실성과 전기차 신차에 대한 수요 둔화에도 올해 1분기 월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koi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