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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작년 파운드리 손실 70억달러로 확대...시간 외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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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이 지난해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에서 9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며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4% 넘게 빠졌다.

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지난해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은 70억달러(약 9조4675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은 189억달러였다.

앞서 2022년에는 275억달러 매출과 52억달러 영업 손실을 기록했는데 매출은 줄고 손실폭은 확대된 것이다.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 실적만 따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 도 "2024년은 영업손실이 최악이겠지만, 2030년 말까지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6년 05월 20일
나스닥 ▲ 1.55%
26270
다우존스 ▲ 1.29%
50009
S&P 500 ▲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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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싱어 CEO는 손실 악화 배경이 이전의 잘못된 사업 결정들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이제 네덜란드 ASML의 차세대 EUV(극자외선) 장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만큼 앞으로는 상당한 가격 경쟁력과 성능을 갖춰 업계 선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파운드리 사업이 상당한 수익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면서 "2030년까지 세계 2위 파운드리 업체로 성장하고 외부 고객으로부터 연 15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란 기존 목표를 재확인했다.

이날 정규장서 1.3% 하락한 43.94달러로 거래를 마친 인텔 주가는 파운드리 손실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4% 넘게 추가 하락 중이다.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 오코티요 지역에 있는 인텔 파운드리 공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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