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정부가 핵심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대상 중국 기업 명단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수출통제 대상 중국 기업 명단이 "수개월 안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대상 명단을 마련하려는 것은 결국 자국 기업들이 쉽게 정부의 수출규제를 준수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란 설명이다.
한 미국 정부 관리는 이번 주 워싱턴DC에서 열린 연례 수출통제 관련 콘퍼런스에서 수출통제 대상 명단을 언급, "남김없이 모든 업체를 담은 명단은 아닐 것이지만 우리가 우려하는 생산시설들이 어떤 곳들인지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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