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21 03:4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UBS가 올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전망치를 한 달 만에 또 높여 잡았다. 수요가 견인하는 인플레이션이 기업 이익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에서다.
UBS는 20일(현지시간) S&P500지수 연말 목표치를 5400으로 상향했다. 이는 지난 16일 종가 대비 8% 높은 수치다. 지난달에도 UBS는 S&P500지수 목표치를 4850에서 5150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UBS는 인플레이션 전망이 기업들에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소비자와 경제 확장세가 지지력을 보이는 점 역시 올해 주식시장 강세를 점치는 이유다.
골럽 이코노미스트는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은 주식 수익률과 명목 달러로 측정한 기업 이익에 긍정적"이라며 "시장이 지난주 강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로 매도세를 보였지만 이 같은 수요 견인 수치는 미래 수익률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