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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앤아이,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포럼'서 디스플레이용 무기 잉크소재 개발 소개

기사등록 : 2024-01-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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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 개발기업 파스칼과 개발∙제조 분야 협력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엠앤아이가 '제8차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포럼'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 대표기업으로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프랑스 경제재정부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16~17일(현지시간)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양국의 첨단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연구개발(R&D) 성과 공유, 산학 협력과제 발굴, 글로벌 파트너 탐색 등 다양한 자리가 마련됐다.

고창훈 이엠앤아이 대표(가운데)가 '제8차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포럼'에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엠앤아이]

이날 고창훈 이엠앤아이 대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는 '전기발광 퀀텀닷(EL-QD)' 디스플레이용 무기 잉크소재 개발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엠앤아이가 개발하는 무기 잉크소재는 용액에 분산된 형태로 대량, 대면적 공정에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다. 안정성이 높아 장기 신뢰성이 우수하고, 도핑 금속의 선택을 통해 전하이동도와 에너지 레벨 조절이 용이하다. 에너지 전달 메커니즘, 착물 내 리간드 역학 반응 등 연구 개발 과정에서 높은 광효율과 안정성, 장수명 소재를 찾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고 대표는 "굴지의 프랑스 기업들과 만나 탄소절감을 위한 무기물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 사업과 연구 동향을 소개했다"며 "지난해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에서 함께 부스를 꾸린 양자컴퓨터 개발기업 파스칼(PASQAL)과 양자컴퓨터 발전 및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개발, 제조 및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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