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제철은 최근 열연과 후판 제품에 대한 국내 EPD(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EPD는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공개하는 제도다. 소비자들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산업계에는 각 분야에서 생산제품의 환경 성적을 산정하고 이를 공개함으로써 자사 제품에 대한 환경성을 투명하게 밝히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2019년 이후 철강제품의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의 EPD를 취득해왔으며, 국내에서는 판재류부터 건설자재까지 총 16개 제품에 대한 EPD를 확보해 국내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구축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