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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압박에도 10월 가계대출 6.2조 증가, 전월비 4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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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5.2조원 늘어, 연내 대출 규제 강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당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10월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10월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6조3000억원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9월 2조4000억원 대비 4조원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자료=금융위]

대출항목별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은 5조2000억원 증가해 전월 5조7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반면 기타대출은 전월 추석 상여금 유입 등으로 크게 감소(3조3000원)한데 대한 기저효과 등으로 총 1조1000억원 증가하였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6조8000억원 증가해 전월 4조8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디딤돌, 버팀목 전세대출 등 정책성 대출 위주로 5조8000억원 증가한 가운데 DSR 산정만기 개선, 정책모기지 공급 속도 조절 등의 효과로 8월 이후 증가세 둔화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2026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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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대출은 1조원 증가했다. 이는 전월 감소에 대한 기저효과, 이사철 이사비용, IPO 등 일시적 자금수요로 신용대출이 증가 전환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자료=금융위]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5000억원 감소하여 전월 2조5000억원 감소 대비 감소폭이 축소됐다. 여전사 7000억원, 보험 4000억억원·저축은행 1000억원 등 전월 분기말 상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했으나 상호금융권은 1조7000억원 감소했다.

금융당국은 "10월 가계대출 증가폭이 확대된 것은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증가폭이 전월 기저효과로 확대된 데 주로 기인한 측면이 있으나 향후에도 경각심을 가지고 적정 수준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상환 능력을 넘어서는 과도한 대출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변동금리 Stress DSR의 연내 발표 등 대출 심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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