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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연은 총재 "추가 금리 인상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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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없이 둔화 가능"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0일(현지시간)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나 경기 침체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스틱 총재는 이날 미국 은행협회(ABA) 주최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나는 사실 너무 높은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2% 목표치로 내리기 위해 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이 충분히 제한적(restrictive)이라고 보는 보스틱 총재는 앞으로도 그동안 이뤄진 금리 인상의 효과가 많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스틱 총재는 이 같은 금리 인상의 효과를 일부 흡수할 수 있는 경제의 모멘텀 역시 존재하기 때문에 경제를 침체에 빠뜨리지 않고 둔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지난 주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충돌과 관련해 보스틱 총재는 미국과 전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만들어질 것이라면서 이것으로 사람들이 시장과 투자에 대해 재고할 것으로 판단했다.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 [사진=블룸버그]

다만 보스틱 총재는 과거 몇 년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은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해 왔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이러한 일련의 사건으로부터 대비하고 행동 모드로 옮겨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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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틱 총재는 경제 지표가 예상과 다르게 나오면 금리를 올려야 할 수도 있다면서도 현재 전망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연준 내에서 보스틱 총재는 비둘기파 인사로 분류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00%로 동결했다. 위원회는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시장은 최근 국채 금리 급등으로 연준이 더는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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