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9-29 00:00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에도 불구하고 미 경제는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 상무부는 28일(현지시간) 계절 조정 기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2.1% 증가했다고 최종 집계했다.
지난해 미 경제는 2.1% 성장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 경제 전망치를 1.6%에서 1.8%로 상향했다.
미국의 고용 시장도 여전히 강력했다.
직전 주(20만2000건)에 비해 늘긴 했지만 21만5000건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월가 전망은 하회했다.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예상만큼 크게 늘지 않았다는 것은 고용 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될 수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67만건으로 전주(165만8000건)보다 늘었으나 전문가 예상(167만5000건)은 하회했다.
koi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