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6-30 11:15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확보한 천일염 잔여 물량 350여톤이 내달 11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4개 마트 전국 180여개 지점에서 판매된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정부가 확보한 천일염 총 400톤을 6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어제인 6월 29일 50여톤이 공급됐다"고 밝혔다.
다만 송 차관은 "일부 언론에서 29일 어제 하루동안 400톤이 방출돼 5시간만에 완판되었다는 자막기사가 있었는데 이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며 "어제 하루 방출 물량은 51톤이었다. 아직 정부 비축 물량 여분이 350톤 남아 있다"고 바로 잡았다.
한편 송 차관은 지난 25일부터 운영 중인 천일염 합동점검반 활동 현황에 대한 중간 결과도 이날 발표했다.
또 "보관량이 다소 많은 경우에도 출하 일정을 일일이 점검해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