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6-08 14:54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교통분야에 대한 사이버공격에 대비해 기관별 대응태세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공항·항만·철도 등 교통 기반시설 이용이 폭증하는 휴가철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 대비해 범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태세를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어 "각급 기관이 선제적으로 대응태세를 철저히 점검 유지하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교통 기반시설을 최단 시간내 정상화가 가능하도록 강력한 '복원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통 관련 핵심기관인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부산항만공사와 유관기관인 국가정보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검찰청, 경찰청,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 등이 참석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