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0-16 13:15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가 제 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전 대표는 16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13년 째 회원사로 참여하면서 아쉬움이 많았다"며 "증권사 그리고 운용사가 협회에 바라는 게 있을 텐데 그런 부분에서 괴리를 느끼곤 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김 전 대표는 당국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 회원사들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한 뒤, 그 부분을 이제 금융당국과 중계를 해야 한다"며 "국회와의 소통 역시 마찬가지다. 관이나 국회에 가서도 접촉을 자주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전 대표는 대우증권에 입사해 법인사업, 자산관리영업 부문 등에서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교보증권 IB투자본부장을 거친 뒤, 2008년 교보증권 대표로 선임됐다.
이달 중 금융투자협회는 후보추천위원회를 꾸려 금투협회장 선출 일정과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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