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9-27 01:35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6일(현지시간) 대부분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포인트(0.42%) 하락한 388.75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56.27(0.46%) 하락한 1만2227.9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4.02포인트(0.24%) 떨어진 5769.3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35포인트(0.03%) 오른 7020.95으로 집계됐다.
이날 발표된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 기업의 경기 전망을 가리키는 Ifo 기업환경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Ifo 경제연구소의 9월 기업환경지수는 84.3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인 87.1에 크게 못 미쳤다. 또 지난 8월의 확정치인 88.6에 이어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를 한 달 만에 경신했다.
ifo는 "기업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에 대한 비관론이 확연히 커졌으며 소매 부문에서는 기대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독일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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