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9-08 14:15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과 미국 외교·국방차관이 참석하는 제3차 한·미 외교·국방(2+2)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가 오는 1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
외교부는 8일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동 협의체를 조기 재가동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2018년 1월 제2차 회의 이후 4년 8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회의에는 한국 측 수석대표로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 미국 측에선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과 콜린 칼 국방부 정책차관이 참석한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미 외교·국방 차관은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 속에서 확장억제 실효성 강화 방안을 포함한 포괄적인 대북 억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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