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8-16 10:38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SK케미칼은 친환경 가죽기업 기마와 협업해 바이오 소재 '에코트리온'로 만든 친환경 인조가죽 코팅제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폴리올은 알코올의 한 종류로 스판덱스, 폴리우레탄(인조가죽), 우레탄 탄성소재 제조에 쓰이는 필수 원료다. 에코트리온은 식물로 발효해 만든 100% 바이오 기반 친환경 소재로 기존 석유화학 기반 폴리올을 대체할 수 있다.
천연가죽을 대체하는 인조가죽은 표면 질감과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석유화학 기반 폴리우레탄 코팅제를 사용해야만 했다.
기마는 에코트리온이 적용된 친환경 인조가죽을 생산하고, 사회적 기업 '컨셔스웨어'가 이를 핸드백과 자동차 등 프리미엄 가죽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운동화와 같은 스포츠 용품 소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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