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8-16 10:46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비이커가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 오라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에 국내에서 첫번째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베 출신의 디자이너 이와이 료타는 모델리스트와 디자이너의 경력을 살려, 지난 2015년 봄여름 시즌 '오라리'를 론칭했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엄선된 소재를 장인의 손길을 통해 옷으로 생산해 고객을 만족시키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강조한다.
오라리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셔츠, 터틀넥, 스웻셔츠, 재킷, 코트, 스커트, 슬랙스 등 남성과 여성 상품으로 구성했다.
또 원단을 감은 형태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원단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팝업 공간으로 표현했다. 원단이 방적돼 사람에게 입혀지면 옷이라는 개성을 가진 사물로 완성되고, 옷이 입혀진 형태는 원단의 가능성과 확장성에 의해 존재가치가 결정된다는 이와이 료타의 철학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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