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7-04 15:48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면세점은 내국인의 해외 여행 증가세에 맞춰 기프트 카드를 증정하고 해외여행 패키지를 제공하는 등 내국인 혜택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해외여행을 떠난 내국인은 약 31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320% 증가했다. 지난 6월 기준 롯데면세점의 내국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260% 증가하는 등 내국인의 면세품 쇼핑 수요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클룩 회원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 페이(PAY)를 최대 25만원 증정한다.
아울러 롯데면세점은 25일까지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에서 당일 구매 금액이 5000달러 이상인 내국인 고객 20명에게 도쿄 또는 오사카를 2박 3일간 여행할 수 있는 단체 여행 패키지를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공항 셧다운으로 휴점 중이었던 베트남 나트랑깜란공항점과 텍스 프리 매장만 운영 중이었던 도쿄긴자점의 매장을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각각 재오픈한 만큼 해외점을 방문하는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미국 괌공항점, 호주 브리즈번공항점, 베트남 다낭·하노이공항점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10~15% 할인 쿠폰을 8월까지 증정한다.
도쿄긴자점에서는 김포-하네다 항공편 탑승 티켓을 소지한 고객 5명에게 당일에 한해 사용 가능한 기프트 카드 2만원권을 7월 한 달 동안 매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 수요에 발맞춰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