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5-17 07:47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시민 중 74.4%가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 같다'고 응답한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지난 14~15일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6월 지방선거에 투표할 의향이 어느 정도인지 물은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 같다'가 74.4%, '가급적 투표할 것 같다'가 15.4%, '투표하는 날 가봐야 알 것 같다'가 8.7%, '투표하지 못하거나 안할 것 같다'가 1.1%를 기록했다.
뒤이어 서남권으로 묶이는 강서·양천·영등포·동작·구로·금천·관악구가 74.8%, 동북권인 도봉·강북·노원·성북·동대문·중랑·성동·광진구가 72.7%로 나타났다. 서북권인 종로·서대문·용산·마포·은평·중구가 67.8%로 가장 낮았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80.5%를 기록해 67.8%를 기록한 남성보다 12.7%p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자의 80.7%, 국민의힘 지지자의 75.6%, 정의당 지지자의 71.3%가 적극적인 투표 의향을 나타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가상번호(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3%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