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3-14 10:13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국립현충원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첫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한 뒤 방명록에 "반성하고 쇄신하겠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 더 새로워진 민주당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적었다.
윤 위원장은 "대선 패배에 따라 국민이 준 메시지가 무엇인지 잘 새겨서 민주당이 더 새로워지겠다"며 "75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준비도 차질없이 해나가겠다"고 했다.
민주당이 제출한 '대장동 의혹' 특검안과 관련해선 "이미 중립적인 안이니 야당 주장을 검토하겠으나 민주당이 낸 안을 중심으로 논의할 것으로 본다"며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조금 더 세심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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