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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디지털 달러 연구 행정명령...가상화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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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도입 검토 주목
비트코인 8% 급등세…코인베이스도 10%↑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차원에서 가상화폐 연구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와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재무부, 상무부 및 기타 주요 기관이 화폐의 미래와 암호화폐의 역할에 대한 보고서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지난 11월에 3조 달러를 넘어 급증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감독 문제는 미국의 국가 안보, 금융 안정성 및 미국 경쟁력을 보장하고 사이버 범죄의 증가하는 위협을 막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이번 명령에 따라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CD) 도입 검토가 본격화될지 주목되며 미국 정부가 가상화폐 규제안을 발표할 것이란 우려가 완화됐다.

이에 비트코인은 8%대 급등했다. 이는 2월 28일 이후 가장 큰 상승세다. 또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도 10%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번 행정명령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 화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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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보좌관 달립 싱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의 성장은 폭발적이었다"면서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이 사람들이 은행에 접근하는 방법, 소비자가 안전하고 변동성으로부터 보호되는지 여부, 세계 경제에서 미국 달러의 우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디즈 국가경제위원회국장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성명을 통해 "이 행정명령은 책임 있는 혁신을 촉진하지만 소비자, 투자자, 기업에 대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행정명령의 핵심 중 하는 '디지털 달러' 논의라고 지적했다. 현재 백악관은 현재 미국 성인의 16%, 특히 18~29세의 경우 43%가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1월 '디지털 달러화' 백서를 발간했고, 분석가들은 이같은 프로젝트가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 대서양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9개국이 중앙 은행 디지털 통화를 출시했으며 중국을 포함한 16개국이 이러한 디지털 자산의 개발을 시작했다. 이에 미국 내부에서는 기축통화인 달러가 지배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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