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1-01 16:12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올해 말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1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온라인에 올린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희망이라는 글에서 "우리가 목표대로 전진한다면 올해 말에는 다시 모임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사무총장은 "편협한 국수주의와 자국 우선주의, 백신 불평등 때문에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게 됐다"며 "불평등을 끝내야만 코로나19가 끝나고 전세계가 겪는 악몽도 끝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대 과제로 ▲올해 중반까지 전 세계 인구 70% 백신 접종 ▲지구촌 보건을 위한 전 세계 공조 강화 ▲보편적 의료보험 같은 기초 보건 투자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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