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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미접종자, 중환자실 갈 가능성 최대 60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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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게 될 가능성이 최대 60배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2.15 [사진=로이터 뉴스핌]

27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에 따르면 영국 집중치료감사연구센터(ICNARC)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영국, 웨일스, 북아일랜드 병원들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정보를 확인한 결과 코로나19 감염 60대의 경우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자 10만명 중 0.6명만 입원해 집중치료실 병상을 배정받았다.

반면, 백신 미접종자는 10만명당 37.3명이 코로나19 병동에서 집중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백신 미접종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집중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돌파감염자보다 60배 더 높다는 의미다.

백신을 미접종한 고령자일수록 입원 치료 위험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와 70대 백신 미접종자의 코로나19 입원 수치를 보면 약 30배 차이가 났다. 30대와 40대에서는 10~15배 차이를 보였다. 

해당 조사 결과는 오미크론 변이가 영국 신규 확진 사례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조사가 이뤄졌을 당시는 오미크론 존재가 알려지기 전이고,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었을 때인데 현재는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강해 의료체계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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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국 런던 지역에 있는 병원의 800개 집중치료 병상의 약 25~30%가 코로나19 환자에게 쓰이고 있다. 이는 영국 내 평균보다 높은 코로나19 환자 수용치다. 

지난주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장관은 백신 미접종자들에게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해 생각하라"며 접종을 촉구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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