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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OPEC+ 생산량 증산 재고 가능성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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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SPR, 23일 방출 방침 발표 가능성
OPEC+, 월간 40만 배럴 증산 재검토 전망 제기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가 2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81달러(1.07%) 상승한 배럴당 76.7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는 미국 정부의 전략 비축석유(SPR) 방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OPEC+가 계획한 증산이 계속될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는 보도에 상승했다.

블룸버그 통신과 마켓워치 등은 미국 정부가 이르면 23일(현지시간) 여러 국가와 협력해 SPR를 방출할 방침을 밝힌다고 보도했다. 또 바이든 정부의 전략비축유 방출은 한국, 일본, 인도 등과 공조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에 OPEC+는 미국이 비축유를 방출하면 완만한 공급 증가를 지속한다는 계획을 재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OPEC+ 회의는 12월 2일에 예정돼 있다.

미즈호 증권의 에너지 선물 이사인 로버트 야거는 보고서에서 "SPR 방출은 유가를 배럴당 1~2달러 정도 낮출수 있다"며 "중국, 일본, 인도, 한국이 이같은 방침에 동참하면 산유국이 증산을 멈추지 않는 한 유가가 70달러 초반으로 후퇴할 것이며, 증산을 중단하면 유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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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코로나 19 재확산이 유가에 여전히 부담이 되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재봉쇄 조치가 이뤄졌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대행 역시 강력한 조치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는 코로나 확산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자 이를 저지하는 시위가 주말 동안 심화됐다.

오안다 크레이그 엘람 선임 시장 분석가는 "일부 유럽 국가가 향후 규제 강화를 발표하면 앞으로 몇 주 동안 이같은 우려는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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