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1-04 10:41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부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에 지난달 110만 회분 공여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약 29만 회분의 추가 공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베트남에 추가 공여하는 백신은 전날 인천을 출발해 4일 베트남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베트남과 태국, 이란에 각각 110만 회분과 47만 회분, 100만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지원한 바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추가 백신 공여가 전 세계적 코로나-19 위기대응 노력과 한-베트남 우호 협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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