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풀무원은 남북 접경지역에 평화의 숲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풀무원은 사단법인 평화의숲·북부지방산림청·남북산림협력센터과 '풀무원 평화의 숲(풀무원 숲)'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남북접경 지역에 지난 21일 나무를 심었다. 이 지역은 북한과 약 3km 떨어진 지역이다.

[사진=풀무원] 지난 21일 경기도 파주 접경지역에서 진행된 '풀무원 평화의 숲' 조성 행사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은 약 2400평 규모로 숲을 조성했다. 풀무원 숲에는 한반도 고유 수목인 구상나무·남한지역에 많이 분포하는 상수리나무·북한지역에 분포하는 전나무 등 1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번 풀무원 숲 조성사업은 풀무원 임직원들이 사람과 자연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한 '로하스투게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0년 '걷기챌린지' 봉사활동에서 조성된 기부금이 숲 조성사업에 사용됐다.

이상부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은 "뜻깊은 평화의 숲 조성사업에 풀무원이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평화의 숲 조성 사업이 한반도 육상생태계를 보호하고 평화와 번영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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