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9-27 17:41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27일 저출산 공약을 발표하며 "난임치료 시술비를 연령이나 소득, 지원횟수 제한 없이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날 '마음껏, 사랑하는 대한민국' 6번째 공약으로 "임산부 바우처 200만원 지원과 난임 휴직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난임 휴직제도를 도입하겠다"면서 "난임 휴직제 등을 통해 난임 치료기간도 현행 3일에서 최대 60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외에도 임신 중독 및 산후 우울증에 대한 국가적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분만 취약직역 출산 인프라 강화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산후도우미) 지원 확대 등의 방안을 통해 출산율을 높이겠다고 했다.
아울러 "정말 아이를 낳고 싶지만, 어려운 상황의 사람들을 위해 지원해야 한다"며 "조금이라도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정부의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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