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8-31 14:41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31일 일본의 영문 일간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도쿄의과치과대학 연구진은 이달 중순 대학 부속병원 환자에게서 채취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검체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새로운 변이 'N501S'를 발견했다.
델타 코로나19(COVID-19) 변이 바이러스가 한 번 더 변이한 'N501S'는 델타 변이에서 나타나는 'L452R'의 특징을 가지면서 알파 변이 특징인 'N501Y'와 유사하다.환자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어 지역사회 감염으로 파악되는 바, N501S는 일본에서 변이한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다.
아직 감염력 등 영향력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델타와 알파 변이 특징을 모두 가졌기에 감염력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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