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8-31 09:57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이르면 늦가을, 늦어도 올 겨울에는 12세 미만 어린이들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COVID-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CNBC방송과 인터뷰한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 출신의 스콧 고틀립 화이자 이사는 5~11세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이 늦가을이나 이른 겨울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연령층 어린이들에 대한 임상시험 데이터는 9월에 제출할 예정인데, 긴급사용 승인 신청은 10월 중에 진행된다고 그는 알렸다.FDA가 긴급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데 4~6주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결정이 나올 것이란 설명이다.
화이자 백신은 16세 이상 연령자에 대한 정식 승인을 받았다. 12~15세 청소년의 경우는 긴급사용을 승인받았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