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2-04 14:30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사회 안전망 강화에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자하고 19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선도형 경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강동구 현대 EV스테이션 강동에서 열린 '미래차·산업디지털분야 산업-금융 뉴딜투자협력 업무협약(MOU)'에 참석해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 이후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의 경제와 사회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한 대한민국 대전환 정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이후 '산업·에너지 한국판 뉴딜 추진단'을 발족하고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그린 에너지, 스마트 그린산단, 산업디지털전환 등 4대 분야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성 장관은 "올해는 한국판 뉴딜이 본격 추진되는 원년으로서 산업부도 한국판 뉴딜의 신속한 이행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며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고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전환 가속화를 위해 2025년까지 미래차 분야에 20조원 이상을 투자해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보조금과 세제 확대 등 법제도 정비와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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