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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혼다, 말레이시아 봉쇄령에 현지 공장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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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토요타와 혼다가 말레이시아 정부의 봉쇄령에 따라 현지 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고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코로나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13일 전국에 재차 봉쇄령을 내렸다. 확진자 수가 많은 쿠알라룸푸르 등 5개 주와 3개 연방직할구에는 중요 업종 이외에는 출근 및 조업 금지를 명령했다.

자동차 제조는 당초 중요 업종에 포함됐지만 시행 직전인 12일 밤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토요타는 14일 말레이시아 내 2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말레이시아 공장에서는 소형차 '야리스'와 소형트럭 '하이럭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9년 생산 실적은 약 6만1000대이다. 공장 가동 일정에 대해서는 상황을 보고 판단한다는 입장이다.

혼다는 13일부터 모터사이클과 자동차를 생산하는 2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봉쇄령 기한인 26일까지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각 공장의 생산 능력은 모터사이클이 30만대, 자동차가 10만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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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쓰공업이 출자한 말레이시아의 국민차 브랜드 프로도아도 14일부터 생산을 중단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태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3위의 자동차 생산국이다. 지난해 3월에도 전국적인 봉쇄령으로 인해 자동차 생산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쿠알라룸푸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처가 내려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도로가 휑하다. 2021.01.13 bernard0202@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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