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1-10 05:16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화재 위험을 이유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 47만1000대를 리콜했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ABS) 결함으로 차량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
리콜 대상은 미국에서 판매된 2016∼2018년, 2020∼2021년형이다. 현대차는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들에게 ABS 기판 퓨즈 교체를 알릴 계획이다.또 현대차는 리콜 대상 차량의 ABS 회로 기판 결함으로 엔진이 꺼지더라도 화재 가능성이 있어,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야외 주차를 삼가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9월 화재 위험을 이유로 투싼 18만대를 리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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