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2-15 08:50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애플이 모든 앱의 개인 정보 수집 내용을 공개하는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시행한다.
14일(현지시간) 애플은 앱에서 수집하는 데이터 접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용자 개인정보 사항에 대해 앱 설명란에 의무적으로 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모든 앱스토어 플랫폼상에 등재된 모든 앱이 대상이다.
앱 설명란에는 해당 앱이 수집할 수 있는 이용자 추적이나 이용자 식별 데이터 등이 포함된다. 또 이용자는 앱 설명란을 통해 해당 앱이 어떤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카메라, 마이크 등의 기능에 대한 접근 여부 파악도 가능해진다. 또 이용자는 앱을 다운로드한 후에도 해당 앱에서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