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글로벌

루이비통, 인수약속 지키라는 티파니에 맞소송..."팬데믹 대응 실패"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파리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프랑스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인수 합의를 지키라는 미국 명품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 앤 코(Tiffany & Co.)에 오히려 맞소송을 걸겠다며, 인수를 앞두고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잘못 대응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10일(현지시간) 티파니 측이 배당금 지급 등 팬데믹 시기 경영 방식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자사가 의도적으로 인수를 무산시키려 한다는 오명을 벗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프랑스 파리의 티파니 매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루이비통은 프랑스 외무부로부터 티파니 인수를 2021년 1월 6일 이후로 연기하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티파니 인수 절차를 지속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루이비통이 표면적으로는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갈등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팬데믹으로 티파니 매출이 급감하자 부담을 느껴 발을 빼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티파니 측은 "루이비통이 고의로 인수를 지연시키고 있다"며 "인수 합의 이행을 강제하도록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08월 21일
나스닥 ▲ 0.43%
26180
다우존스 ▲ 0.97%
53277
S&P 500 ▲ 0.43%
7674

로저 파라 티파니 회장은 "우리는 루이비통이 합의한 조건에 따라 거래를 마무리하는 것을 피하려고 어떤 사용 가능한 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본다"면서 "그러나 외무부가 기업에 유효한 계약을 깨도록 강제할 수 있는 프랑스 법은 없다"고 강조했다.

 

gong@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