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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英 갱년기 증상 치료제 개발회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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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독일 제약사 바이엘(Bayer)이 여성 갱년기 증상 치료제를 개발하는 영국 바이오공학 업체 칸디 테라퓨틱스(KaNDy Therapeutics)를 4억2500만달러(약 5038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엘은 인수가격 외에도 특정 개발 성과가 나올 때 최대 4억5000만달러, 특정 매출 목표를 달성할 때 1억달러 이상을 추가로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칸디는 최근 폐경기 증상인 열감과 식은땀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비(非)호르몬 약물인 'NT-814'의 2단계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바이엘은 NT-814이 연간 10억유로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엘은 값 싼 복제약과의 경쟁에 밀려 야즈(Yaz) 및 야스민(Yasmin) 등 경구피임약 매출이 악화되자 여성 의약품 사업 부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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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은 앞서 독일 에보텍(Evotec)과 여성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불임 원인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업 계약을 맺기도 했다. 

바이엘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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