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30 11:21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의 사전계약 대수가 1000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전계약 시작 16일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지난해 '럭셔리의 대중화'를 목표로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는 신형 S60의 기록을 뛰어넘는 성과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전무)은 "사전계약 성과는 국내 E세그먼트 시장에서 새로운 럭셔리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오늘날 볼보를 대표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과 더불어 세단시장에서 스웨디시 럭셔리의 정수를 선보일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을 통해 새로운 수준의 럭셔리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S90은 ▲플래그십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정교해진 디테일 ▲5m이상의 동급 최고 차체 크기 ▲플래그십 세단의 공간 경험을 제시하는 넓어진 실내 공간 및 혁신기술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른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특히 안전한 공간에 대한 사회적 선호를 반영해 볼보의 첨단 '인텔리세이프 테크놀로지'는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PM 2.5 센서와 미립자 필터가 추가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아울러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새로운 컨티뉴엄 콘과 더불어 노이즈 캔슬레이션, 재즈클럽 모드가 추가된 영국의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및 스웨덴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적용된다.
신형 판매가격은 일부 편의사양에 따라 ▲B5 모멘텀 6030만원 ▲B5 인스크립션 6690만원 ▲T8 리차지 AWD 인스크립션 8540만원이다. 공식 고객 인도는 오는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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