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17 15:37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트위터가 해커들이 약 130개의 계정을 목표로 사이버 공격을 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트위터가 이번주 발생한 해킹에서 해커들이 130여개의 계정을 목표로 삼았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저명인사의 트위터 계정이 타격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에서 해커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억만장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해 이들의 계정으로 비트코인을 요구했다.
해킹된 계정에는 래퍼 카니예 웨스트, 아마존닷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투자자 워런 버핏,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뿐만 아니라 우버와 애플사의 법인 트위터 계정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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