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06 21:27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7~10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미 국무부가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국무부는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 특별대표'(Deputy Secretary of State and Special Representative for North Korea)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양국의 당국자들과 만나 다양한 양자 및 국제 현안에 대한 긴밀한 동맹 협력을 지속함과 동시에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에 대한 조율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우리 외교부는 비건 부장관이 7~9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접견한 후 조세영 외교부 1차관과 제8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건 부장관은 이후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gong@newspim.com